응급실 비용 어떻게 변경되나? (응급환자 분류 기준)

 

요즘 응급실 가기 어려워서 절대 아프면 안된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의대증원 및 전공의,전문의 사직으로 인한 의사부족 사태, 응급실 대란에 관해 정부대책으로 제시한 응급실 비용 인상과 그 기준이 되는 응급환자분류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통해 발표된 핵심내용은

응급환자분류 기준 (KTAS) 4단계, 5단계에 해당하는 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할 경우 본인 부담률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 추진내용으로 알려진바는 본인부담률과 관련하여

종합병원은 현재 50%에서 90%

상급종합병원은 60%에서 90%로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당 인상률을 적용한 응급실 환자의 방문당 평균 본인부담금을 계산하면 대략

 

상급종합병원은 13만원에서 22만원

종합병원은 6만원에서 10만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응급환자분류기준) KTAS 5단계에 대해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 분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반응형

 

	내용	대표적인 증상	우선순위
레벨1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하며  생명이나 사지를 위협하는 상태	심장마비,무호흡,음주와 관련되지 않은 무의식	최우선
레벨2	생명 혹은 사지, 신체 기능에 잠재적인 위협이 있으며 이에 대한 빠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심근경색,뇌출혈,뇌경색	2순위
레벨3	응급환자,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진행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	호흡곤란(산소포화도90%이상), 출혈을 동반한 설사, 복통 등	3순위
레벨4	준응급 환자, 중요하지 않고 일반적인 치료로 충분한 상태 1~2시간 안에 처치나 환자 상태 재평가를 시행	38도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장염, 복통을 동반한 요로감염, 폐렴, 척추통 등	4순위
레벨5	비응급 환자, 응급이 아닌 일반적인 진료가 가능한 상태	감기, 두통, 장염, 설사, 열상(상처)	5순위

 

위 단계에서 본인의 증상이 몇단계에 해당하느냐 즉 4단계 혹은 5단계에 해당하게 되면 응급실 비용 부담률이 높아진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3단계 이상(1~3단계)는 응급실 비용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아프면 정말 응급실 가기도 어렵고, 경우에 따라 비용도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다들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